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한 2조3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613억원으로 전 분기(1조1026억원) 대비 49.1%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이자이익은 2조65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16억원 줄었다. 비이자이익도 1631억원 감소한 4443억원을 보였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 1.91%로 작년 3분기(1.96%)와 전 분기(1.96%)보다 줄었다. 농협은행 NIM 역시 1.77%로, 작년 3분기(1.82%)와 전 분기(1.83%)보다 축소됐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4%, 10.09%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1.48%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4%로, 작년 동기(0.49%) 대비 높아졌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813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76.99%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65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5766억원, 농협생명은 2478억원, 농협손해보험은 1518억원, 농협캐피탈은 709억원의 순익을 냈다.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농업지원사업비가 4583억원으로 작년 동기(3695억원)대비 888억원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