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먼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축구책임자(왼쪽)와 양 펑 앤트인터내셔널 CEO(오른쪽)가 지난 12일 3년 기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앤트인터내셔널 제공

핀테크 서비스 알리페이플러스를 운영하는 앤트인터내셔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구단인 토트넘 훗스퍼와 3년 기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토트넘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결제 설루션 및 디지털 지갑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알리페이플러스는 토트넘 남성·여성팀 유니폼 스폰서가 됐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알리페이플러스 등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토트넘이 아시아 지역 팬들과 접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펑 앤트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토트넘과 긴밀히 협력해 16억명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앤트그룹의 계열사다. 앤트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알리페이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