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오는 10월 말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비자와 코트라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서울에서 GTPP 출시를 위한 협약식 및 설명회를 열었다. GTPP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결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로 회원 관리 및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가 맡는다.
GTPP 활용 시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금결제기한이 평균 68일에서 30~40일 단축돼 중소기업들은 운전자본 관리 및 현금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GTPP를 이용하면 카드 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GTPP를 통해 한국 무역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