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비트코인이 경기 침체 우려에 5만8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28분 현재 5만85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3.09%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72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지난달 13일부터 급등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이후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비트코인도 상승하기 시작해 7만 달러선까지 올랐었다.

가상화폐의 약세는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부 투자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등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 위축으로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