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지난 18일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시장 안정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을 포함하기로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행의 제도 개편 발표 이후 중앙회는 저축은행 대상 설명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과 인프라구축, 자산운용시스템 개발, 국채 매입 등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중앙회는 한국은행과의 RP매매를 통해 업권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등에 대응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경로를 확보해 저축은행 유동성 지원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