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열린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재원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소속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 제공

빗썸은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빗썸 사무실에서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6인을 위촉했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외부 전문가로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초빙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 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 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