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오르며 5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6655달러(약7846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0.42%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24달러(약 418만원)에 거래 중으로 전날 대비 2.77% 상승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격 하락 요인으로 꼽히는 독일 정부발 비트코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중 9억달러 규모의 자산이 가상자산 거래소 등으로 이동했다. 이는 독일 정부가 가진 비트코인 보유량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