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3 KDB STARTUP 데모데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제공

‘202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오는 4일 오후 5시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한 예비·초기 창업팀이 창업 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공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이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다.

모집 분야는 4차산업혁명(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 소셜, 콘텐츠 및 플랫폼, 제조, 그 외 일반분야이며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설립 3년 이내 초기 창업팀, 대표자 만 39세 이하 청년(1인 팀으로도 지원 가능)이다.

선발 시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결선 데모데이를 통한 대상 1억 원, 총사업지원금 2억 원 지급 ▲스타트업 클래스(AC, VC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피칭 클래스(피치덱 보완 및 스킬 향상 집중 멘토링)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투자연계, 포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이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해당 사업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리드하며 매년 유망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투자 연계 및 후속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결과, 작년 12월 기준 생존율 92.26%, 신규 채용 275명(누적 2,837명), 투자유치 475억원(누적 2,716.05억원), 매출액 495.47억원(누적 2,755.47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측에 따르면 역대 참가팀 기준 투자유치의 주요 사례로는 ▲업라이즈(이충엽 대표) 465억원, ▲올리브유니온(송명근 대표) 375억원, ▲해빗팩토리(이동익 대표) 344억원, ▲메디인테크(이치원 대표) 280억원, ▲클라썸(이채린 대표) 230억원, ▲두브레인(최예진 대표) 210억원 등이 있다.

또한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신 기업들은 대규모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창업리그 ▲알데바(김진오 대표), 2022년 예비창업리그 ▲에코텍트(권기현 대표), 2021년 예비창업리그 ▲더데이원랩(이주봉 대표), 창업리그 ▲에이유(김백현 대표)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202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유망 창업팀이 창업 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KDB청년창업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7월 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