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로 오는 10월 첫 번째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제휴 카드와 달리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부터 이용 내역 상담, 재발급·해지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하나카드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PLCC 업무 제휴 외에도 새마을금고 내 전국 3200여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대출 등 금융 상품 우대 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개 독립법인(금고)과의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두 회사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향후 카드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