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반려동물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함께 출시한 펫보험 멤머십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9개월 만에 25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의 펫보험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반려묘가 가입 가능하다. 연 50만원 보상한도 내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100%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외래·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고,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와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 질병도 보장된다.
멤버십 구독자는 전국 모든 동물병원을 비롯해 강아지 카페, 미용실, 펫택시 등에서 결제한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페오펫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매월 결제하는 멤버십 구독료 전부도 마일리지로 받아 온라인 쇼핑과 숙박 예약, 카페 이용에 활용할 수 있다. 멤버십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앞서 코스모스이펙트는 2019년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 페오펫을 출시했다. 캐롯은 코스모스이펙트와 함께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의 펫보험 상품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