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한 36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
1분기 보험손익은 2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 투자손익은 66.5% 줄어든 168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이 변경되면서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하면서 1분기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106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90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3% 급증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154억원을 기록했다. 보유계약 CSM은 9조2436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