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13개 개발도상국에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베트남과 인도, 탄자니아, 콜롬비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다.
이 프로그램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해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13개국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간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사업은 해외사무소에서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DCF는 우리 정부가 1987년 설립한 대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위탁받아 운용 및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