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십시일방'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와 취업, 진학 등을 돕는 ESG 프로그램 ‘십시일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십시일방은 BC카드가 비영리단체인 십시일방,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손잡고 지난 2022년부터 해 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0명을 선정해 1년 간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고 가전제품과 생활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십시일방 2기는 올해 7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BC카드는 1인당 연간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추가로 연 2회, 총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했다고 전했다. 십시일방 1기의 경우 지원 대상 주거 지역이 서울 중구 지역으로 한정됐지만, 2기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십시일방은 또 청년들에게 금융∙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 상담, 쿠킹 클래스도 함께 운영해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BC카드 제공

이를 통해 지원자 중 60% 이상이 금융사, 패션업체 등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나머지 지원자들도 연극배우로 데뷔하거나, 대학 입학, 자격증 취득, 코이카(KOICA) 봉사단 선발 등 각자 원하는 진로를 개척했다고 전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십시일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