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관련 사기 예방을 위해 '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두나무 제공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한 투자자 보호 캠페인 'S.A.F.E'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S.A.F.E는 비상장 주식 관련 사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장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 가지 안전 수칙을 의미한다.

캠페인의 첫 글자인 S는 판매를 의미하는 단어 'Sales'에서 따 왔다. 투자를 권유하는 스팸 전화나 메시지를 주의하자는 뜻이다. 비상장 사기 범죄와 연루된 스팸 메세지의 경우 특히 '고수익', '수익 보장', '100% 수익 달성' 등의 허위·과장 광고 문구로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두 번째 글자 A는 계좌를 뜻하는 'Account'에서 가져왔다. 증권사 계좌와 연동되는 안전거래 플랫폼 이용하자는 것이다. 증권사 계좌를 통해 매수자의 잔고나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비정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글자 F는 팩트(Fact)에서 따 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사기 피해로 입지 않으려면 종목에 관해 반드시 팩트를 체크하고 정보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문기업 직원 등을 사칭하며 접근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모방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할 경우 사기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 글자 E는 'Expose'에서 가져 왔으며,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나 제보를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사기 범죄를 발견했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에 제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비상장 사기로 의심되거나 판단이 어려울 경우 증권플러스 비상장 고객센터(1588-944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