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최근 1억원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경신하는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31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2.85%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4010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1.72% 가격이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7만2000달러를 넘어서고 13일엔 사상 최초로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시금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다음달로 예상되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