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 시각) 7만2000달러(한화 약 9439만원)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이날 미국동부표준시(EDT) 기준 오전 7시 48분쯤 전장 마감보다 4.03% 오른 7만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한화 약 9177만원)를 돌파했다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재차 반등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비트코인 상승장을 두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수지펀드(ETF) 거래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게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68.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