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정책금융 전문강사인 박성희 차장이 5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를 하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일 영남대학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11월 신보와 영남대 간에 체결한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설됐다.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으로 운영된다. 2학기에는 '정책금융제도의 이해'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신보의 정책금융 전문강사가 현장 경험을 살려 직접 강의에 나선다. 교육 과정은 스타트업 지원 제도,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관련 회계 및 세법 등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본 과정은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금융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은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