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왼쪽)과 조효신 핑퐁 페이먼트 코리아 한국지사장(오른쪽). /헥토파이낸셜 제공

헥토파이낸셜은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최종원 대표이사와 조효신 핑퐁 페이먼트 코리아 한국지사장을 비롯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존 국내 판매자(셀러) 대상 ‘선정산 서비스’를 위한 양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선정산 서비스는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판매자에게 앞당겨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헥토파이낸셜은 우선 아마존을 이용하는 국내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품 판매 후 최대 24시간 이내에 판매 대금의 80%를 지급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론칭은 2분기를 목표로 하며 선정산에 이어 일반 정산 업무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서비스 대상도 해외 판매자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마존 국내 판매자에 이어 핑퐁 페이먼트가 거래하고 있는 월마트, 라쿠텐, 쇼피파이 등 약 100여개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셀러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협의를 이어가, 국내 판매자 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