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19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속속들이 출시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 소비자와 보험사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보험 비교 플랫폼 구축에 따른 사업 조치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보험사와 제휴를 맺으며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펼쳤다.
네이버페이는 이날부터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현대해상·흥국화재·AXA손해보험·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도 이날부터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현대해상·흥국화재·AXA손해보험·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험료, 보장 내역 등을 한 플랫폼에서 따져보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 역시 이날부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토스는 6개 손해보험사(KB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 등)와 제휴했으며 1분기 내 4개 보험사와 추가로 제휴를 맺을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도 이날 자동차보험 최저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조회하고 가입한 모든 고객은 전체 자동차보험 상품 대상 최대 3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