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신임 처장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재정경제부에서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을 거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을 지냈다.
2008년 금융위원회 출범 이후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9월 금융위 상임위원(1급)으로 승진했다.
권 신임 처장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2017년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비서관실 등에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거시·금융) 전문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