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시설관리는 공공기관 자회사 중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캠코시설관리 제공

캠코시설관리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서 ㈜캠코시설관리 봉종근 대표이사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3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캠코시설관리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들을 준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설립된 자회사로서는 최초로 UNGC에 가입해 노동자의 인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일 방침이다.

봉종근 대표이사는 ”㈜캠코시설관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UNGC 가입으로 ESG 경영을 회사 중점 전략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은”캠코시설관리는 임직원의 100%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금융공기업의 자회사로, UNGC에 가입이 매우 상징적”이라며 “앞으로 해당 업계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