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의 총 판매 건수가 출시 2달 여 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앨리스는 8월 체결 건 대비, 10월 약 50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유입은 누적 6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22만명에 달한다. 앱 설치는 하루 평균 약 1000건을 기록했다.
앨리스는 상품(서비스), 관계성, 콘텐츠에서 타사 앱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골프보험은 타사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한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이색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다른 사람 차량을 단기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장해 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9월 출시)’,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불효자보험(11월 출시 예정)’ 등을 지속 개발 중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차별화된 앨리스 유니버스, 다양한 서비스와 놀이 콘셉트를 통해 MZ친화적인 디지털 보험 세상을 구축했다”며 “앨리스가 세상에 없던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디지털 전환(DT)의 롤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