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창인 가운데, 등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 관심이 집중된다.
악사(AXA)손해보험은 “등산 시 흔히 발생하기 쉬운 낙상 후 골절의 경우 치료·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구성한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상해로 인한 응급·비응급 환자로 응급실 내원 후 진료를 받거나 깁스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별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 일반상해흉터복원수술 특약에 가입하면, 발을 헛딛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추락 사고에 따른 안면부·상지·하지 외형상의 반흔·추상장해·기능장해가 발생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건수는 2903건인데, 이 중 35%인 1014건은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했다. 단풍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산악 사고가 빈번해진 것이다.
현재 전국 소방재난본부는 11월까지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는 한편 가을철 등산객 추락·조난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