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의 KDB다이렉트보험은 1년 만기 시 7%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보험 기간은 1년 만기로 가입연령은 20~60세다. 월 납입 보험료는 1만~20만원 수준이다.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사회 초년생 등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입 후 만기까지 유지하면 적립 이율이 2배가 돼 최고 연 7% 확정 이율을 지급한다. 계약 후 6개월까지는 연 복리 3.5%의 확정이율이 제공되지만, 6개월 초과 시점부터 연 복리 7%의 확정이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계약을 1개월 동안만 유지하면 원금 이상의 해약환급금을 보장한다. 만기 수익자를 본인 외 가족으로도 정할 수 있어 보험 본연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KDB다이렉트보험 설명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적금 상품은 높은 우대 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다”며 “이 상품은 조건 없이 최대 7%의 이자를 제공하고,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족·지인을 위한 단기 목적자금 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