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20여년 동안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에게 퇴직연금과 관련한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DC·IRP형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의 상세한 조언이 필요한 고객들이 퇴직연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접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삼성생명 퇴직연금 고객은 투자상품 창구가 위치한 전국 34개 고객플라자에서 퇴직연금 운용 관련 상담과 업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창구에서는 가입한 퇴직연금의 운용 현황과 수익률 점검, 상품·포트폴리오 상담 외에도 퇴직연금 운용에 필요한 제반 업무의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홈페이지 고객포털 내 ‘위치안내’에서 플라자 위치를 확인하거나,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까운 플라자에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올해 중 인공지능(AI) 상담사 서비스를 도입, 퇴직연금 가입·운용·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번에 지원하는 ‘통합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퇴직연금 대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운용 관리에 대한 가입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