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ETF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펀드 투자의 장점과 장중에서 매매가 가능한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삼성·미래·KB·한투 등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의 112개 ETF 상품을 라인업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2차 전지와 전기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생명 퇴직연금 DC형과 IRP가입자는 삼성생명 앱과 홈페이지의 ‘퇴직연금 ETF’ 메뉴를 통해 ETF 상품 매매가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상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