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충남 부여군 일대에서 자원 봉사에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자사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 피해 복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토스뱅크 임직원 40명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일대의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국군 장병들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는 곳으로, 토스뱅크는 부여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농가 6600㎡(약 2000평 부지)에 투입, 기록적인 폭우 여파로 산과 하천을 넘어 비닐하우스를 덮친 토사와 폐비닐 등을 걷어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복구를 돕고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등 유실된 각종 시설 재정비도 도왔다.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각종 자재를 농가에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올 7월 연이은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