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장기 근속 및 준법 영업 여부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운영한 결과, 우수인증설계사 1만353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 신뢰도·이미지 제고,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6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

인증 기준은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로, 동일 회사에서 3년 이상 재직자다. 생·손보 합산 13회 유지율 90% 이상, 지난해 연소득 4000만원 이상, 불완전 판매·모집질서 위반 및 보험사기 전적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교육동영상 등 지식콘텐츠 무료 수강, 인증엠블럼 사용권(명함, 청약서, 가입설계서,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 부여, 인증서 및 인증카드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김용태 회장은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 인증설계사제도가 보험대리점의 전문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를 구축했으며 보험인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