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내부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3000만원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는 현대투신증권 특수목적법인(SPC) 관련 채권 변제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1분기 말 회수한 금액은 119조9000억원으로, 회수율은 71.1% 수준이다.

공적자금 회수율./금융위원회 제공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회수율이 70%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