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처럼 지속적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9기 35개 스타트업 관계자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행사를 취재하고 진 회장과 면담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