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17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가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며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이나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27일까지 운영되는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5월의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1월 부가가치세 신고·조회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세금을 조회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만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