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창립 54주년을 맞아 추첨을 통해 최고 연 1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행운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광주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출시한 '행운적금'. 매주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10%를 적용, 최고 13.2%의 금리를 지급한다. /광주은행 제공

행운적금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한 사람이 하나의 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이나 모바일 웹뱅킹을 이용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12개월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한다. 월 5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다. 이율은 정액적립식이 연 3.2%, 자유적립식은 연 2.9%다.

광주은행은 행운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2일까지 ‘펀(FUN)&행운 우대금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 6개의 숫자 조합으로 이뤄진 행운번호를 배정하고, 금요일에 추첨해 당첨된 계좌에는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약 기본금리 연 3.2%를 받는 정액적립식 적금 가입자가 행운번호에 당첨될 경우 우대금리 10%포인트를 더해 연 13.2%의 금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이 이벤트를 통해 총 28회에 걸쳐 540개의 행운번호를 추첨할 계획이다.

김훈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54년 역사를 함께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적용한 행운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