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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예방하고자 6일 부산, 울산, 경주 포항, 경주 지역 소재 지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고 밝혔다. 개점 시간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미루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태풍의 직접적인 경로에 있는 부산, 울산, 경남, 포항, 경주 80여개 지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은행 측은 "이번 조치는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영업점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사전 점검을 실시했고, 침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