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우리나라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간병보험 등을 통해 자신의 노후를 책임져야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 남원시 거주 60~70대 어르신들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남원시 제공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노령화지수는 143.0, 노년부양비는 23.6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05.5%, 53.3%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도 지난 2005년 20.0%에서 2021년 33.4%로 급격히 늘어났다.

생보협회는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명(전체 노령인구의 10.2%)이며, 2030년 약 136만명(10.5%), 2040년 약 217만명(12.6%), 2050년에는 약 300만명(15.9%)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지난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2061만원으로 증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인구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노후 간병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치매 관리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생보사의 치매간병보험을 통해 이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보사는 다양한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발생률이 높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한편 치매 등 질병과 재해로 인한 간병비 또는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 치매를 진단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무해지 또는 저해지 환급형 상품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