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비대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IM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IM주택담보대출’은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65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단계에서 IM뱅크 가입 없이도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제출할 수 있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0억원(생활안정자금 최대 2억원)이고,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최저 연 4.05%(9월 1일 기준)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KB시세 15억원 이하)라면 신규주택 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전세 보증금 반환 대출을 취급 가능하며, 배우자 공동 명의인 경우에도 가능하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직장인·사업자·연금 소득자로, 1개월 이상의 급여 소득 또는 연금 소득이 있거나 소득금액증명원이 발급 가능한 사업자라면 신청 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과 매월 동일한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소유권 이전등기가 필요한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DGB대구은행과 협약을 맺은 법무대리인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진행되며,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의 경우에도 고객이 기존에 사용 중인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해 은행을 찾아가야 하는 부분을 법무대리인이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낮은 대출 금리의 IM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