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본관에서 제15대 박종석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중추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성장, 소통과 협력, 도전을 경영방향으로 삼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미래성장을 위한 금융결제원의 역할 강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협력 강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의 금융 상황에 대해 "디지털화가 융·복합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플레이어의 등장, 실시간총액결제(RTGS)방식 자금이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 등 지급결제인프라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핵심업무인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따.
박 원장은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의 협력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크다"며 "RTGS, CBDC 등 금융환경의 변화와 복잡 다양한 이해관계를 지급결제 인프라에 담아내기 위해 한국은행과 상생과 공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를 마친 뒤,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 부총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