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7일 경기남부지역 시장 개척 및 영업 교두보 마련을 위해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평택지점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른쪽 4번째부터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 /BNK부산은행 제공

평택지점은 평택시 내 대규모 신도시 조성 지역인 고덕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BNK부산은행 측은 인근에는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삼성반도체 캠퍼스 공장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금융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인근 지역은 2028년 평택시청 이전 확정으로 향후 행정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입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라인 신설 등이 예정돼있어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평택지점을 인근 산업단지 중심의 기업금융 및 고덕신도시의 개인, 소매기업을 아우르는 점포 운영을 통해 안정적 자산 성장과 더불어 지역 밀착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경기지역의 평택지점 신설은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이라는 부산은행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평택시 인근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평택지점이 경기 남부지역 영업 거점 점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