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카드결제 단말기 제작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는 SPC그룹과 손잡고 연말에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부가통신사업자(VAN·밴)와 밴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 3월 오프라인 카드결제 단말기 제작·판매 기업 '토스플레이스'를 설립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플레이스는 '소비자가 경험했던 핀테크의 혁신을 소상공인에게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면서 "오프라인 가맹점에게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플레이스는 SPC그룹과 지분 투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섹타나인'을 통해 조만간 주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가 손을 잡은 토스플레이스는 연말 중으로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오는 3~4년 동안 토스표 카드결제 단말기 최대 100만개를 설치한다는 게 목표로, 계획대로 되면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곳 중 1곳이 해당 제품을 설치한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