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플펀드는 지난해 자사 상품구조를 100% 소매금융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기술 인재 위주로 인력을 보강해 전체 임직원 중 절반 정도를 관련 인재로 채용했다고 했다.

/피플펀드 제공

이날 피플펀드는 지난해 재무성과 및 사업구조 재편, 조직 내실화 등 회사 전반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2021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연차보고서에는 2021년 6월에 대한민국 1호 온투금융사로 등록을 완료한 후 빠르게 성장한 ▲사업 성과와 함께 ▲인공지능(AI) 신용평가모형의 고도화 ▲이용편의성 강화를 위한 노력 ▲제도권 금융사로서의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 ▲브랜드 소통 확대 ▲중신용자 포용 금융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지난해 피플펀드는 100% 소매금융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완료했다. 소매금융 비중은 2018년 14.7%에서 2019년 40.4%로, 이어 2020년엔 65.5%로 점차 증가해왔다.

또한 피플펀드는 오프라인 서류 제출 과정을 제거해 대출 절차를 전면 비대면화로 바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 본인인증을 통한 서류 제출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해 대출 프로세스 시간을 27분에서 5분으로, 약 80% 이상 단축했다.

이어 지난해 피플펀드는 기술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인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3월 기준, 피플펀드의정규직 임직원 수는 166명으로 2020년 대비 62명 늘었다. 특히 기술인재로 구성된 제품 본부는 전체 임직원 중 48.8% 수준이다. 회사는 빅데이터, AI 부문 등에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개발 인력 충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어 회사는 보강된 인력을 통해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 및 금융 사기탐지모델 등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피플펀드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신용정보원의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시범 서비스 적용한 결과 중신용자 대출 승인율은 일반 평가모형 대비 169% 상승했고, 2금융권 대출 이력으로 인한 비합리적인 신용등급 하락폭은 6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