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은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 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유형은 변액연금 상품으로 전체 41%를 차지했다.
1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에 가입한 변액보험 12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변액상품 신규 가입 비중은 50대가 26.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40대(23.9%), 60대(20.3%) 30대(15.3%), 20대(12.5%) 순으로 집계됐다.
변액보험 상품 중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변액연금으로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변액유니버셜(36%), 변액종신(23%) 상품이 뒤를 이었다.
변액연금은 노후 대비용 저축성 보험으로도 알려져 있다. 변액종신은 사망과 질병을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다. 변액유니버셜의 경우는 보장성과 저축성을 혼합한 상품으로, 소비자가 원할 때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자가 63.3%로 남성(36.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회사원(22.9%), 전업주부(20.3%), 자영업자(4.4%), 학생(3.5%)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MZ세대들의 투자행태가 변액보험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고객이 보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변액보험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