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비트 앱에 NFT(대체 불가능 토큰)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기능을 추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업비트 회원들은 안드로이드 업비트 전용 앱을 업데이트하면 NF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첫 선을 보이는 드롭스(Drops)는 경매 일정,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거래는 PC에서만 가능하다.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경우 회원 간 소장한 NFT를 상호거래할 수 있다. ‘My NFT’ 페이지에선 회원이 소유한 NFT 정보와 거래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록 및 취소, 가격 제안 요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업비트 NFT의 경우, 현재까지 250여 종의 NFT를 선보였다. 순수미술, 일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NFT를 판매해왔다. iOS 업비트 앱에 대한 서비스는 준비 중이며, 추후 별도 업데이트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