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인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자사 플랫폼 지펙스(GPEX·Global Points Exchange)가 미국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 등으로부터 150만달러(17억9250만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시마 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블록체인 투자 기관이다. 후오비(Huobi), 바이빗(Bybit)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1인치(1inch), 테라(Terra) 등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 관계에 있다.
지펙스는 금융기관, 카드사, 항공사 등의 잔여 포인트(마일리지)를 암호화폐나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같은 투자 자산으로 바꿔주는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마일리지 등을 지펙스 지갑에 입금해 동일한 가치를 지닌 GPW, GPD 등의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이후 지펙스의 암호화폐인 GPX로 교환하거나 게임 결제, NFT 투자 등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GPX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