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오는 2월 예정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간의 IT통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는 3일 신년사에서 "2월 앞둔 IT통합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제공

3일 성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IT 통합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류전략의 모든 기반이 IT 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에서 비롯되는 만큼 조금 더 힘을 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에게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성 대표는 신한라이프의 고객과 강점 그리고 정체성을 알아야 성공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보험사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영업 경쟁력도 강조했다. 그는 “가장 기본이 돼야 할 사항이다”라며 “고객을 중심에 두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일류 신한라이프 달성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만이 지닌 강점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성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D.V.D(디지털·가치·데이터) 측면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들어왔다”면서 “더욱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직원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매사 업무를 할 때 디지털 차원으로 업무 효율화가 가능한지,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