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가 출시 3년5개월 만에 100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 말 기준 누적 개설 계좌 수 1032만좌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6월 출시된 26주적금은 매년 300만좌가량이 신규 개설되고 있다.
26주적금은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납입 금액도 소액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26주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2.20%로, 26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70%에 0.5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26주적금의 연령대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11월 말 기준 ▲20대 이하가 38.4% ▲30대 32.3% ▲40대 21.2% ▲50대 이상이 8.1%를 차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외부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한 '파트너적금'도 선보이고 있다.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하면,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 컬리, 해피포인트와 함께 한정판 파트너적금을 출시했고, 각각 56만좌, 24만좌, 40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는 새 파트너적금을 이달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