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3일 정기인사로 장재찬 금융신사업본부장(53)을 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부사장 1명과 상무 3명을 포함한 총 4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번 임원 인사에 삼성의 ‘신상필벌’ 인사기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젊고 유능한 경영진을 더 빨리 배출하기 위해 임원 직급 단계를 기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는 식으로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장재찬 신임 부사장(현 금융신사업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대건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 증권금융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삼성카드에는 2000년 입사해 마케팅과 금융영업, 금융서비스, 금융신사업 부문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카드는 조만간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