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iD 카드'의 첫 상품으로 선보인 '삼성 iD ON 카드'와 '삼성 iD ALL 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10년 만에 브랜드와 상품 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삼성카드는 3일 취향에 중점을 둔 신규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상품 브랜드 '삼성 iD 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는 '취향'이 중심이다. 삼성카드는 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서치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0년대에는 금융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성능이나 실속을 따졌다면, 2020년대 들어선 자신의 취향과 맞을 경우 아낌없이 소비하는 플렉스(과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결론 지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카드들은 이런 추세를 반영했다.

새 상품 브랜드 '삼성 iD 카드'는 본인 정체성을 반영해 '나를 알고, 나를 담고, 나를 말해주는' 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온 첫 상품은 '삼성 iD 온(ON) 카드'와 '삼성 iD 올(ALL) 카드'다.

온카드는 온라인 생활이 중심인 금융 소비자, 올카드는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온카드는 커피전문점, 배달앱, 델리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30%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교통, 이동통신, 스트리밍에서 이용하면 10%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 결제 시 3%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카드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할인점이나 백화점, 슈퍼마켓 가운데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이동통신, 아파트 관리비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선 2.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번에 공개한 2종을 시작으로 특정 업종과 트렌드·이슈를 담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