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를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고령 금융 소비층이 각종 신용평가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고령자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은 8월부터 신한카드 신용평가 시스템에 적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60대 이상 고령자 비중이 올해 21.4%에서 2026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새 신용평가 모델은 고령 금융 소비자 특성을 파악해 정교하게 신용을 평가하게끔 설계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 모델에서는 소득, 금융활동 정보 위주로 판단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부족한 고연령층은 다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령 금융 소비자의 상환 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연금수급정보, 자영업·전문직종 종사 여부 같은 경제활동 정보나 고령층 고유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매출 정보, 카드상품 이용 정보도 반영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전략에 발맞춰 세대별 맞춤형 신용평가, 리스크관리 모델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