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우리카드가 22일 기존 '자산관리서비스'를 '마이데이터'로 개편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에 걸쳐 130여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이용자가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우리카드 비회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한다.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로, '내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