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 16일에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의 신용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149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신용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경영학・법학 전공 14학점이 인정되며, 신복위의 신용복지 컨설턴트·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 컨설턴트 모집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신용상담사 수험서는 현재 숙명여대 등 7개 대학의 전공수업 교재로도 활용 중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대출성 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시 신용상담사 자격 취득자를 1명 이상 고용해야 하는 요건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신용상담사 자격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시험은 서울, 부산, 대전 등 총 3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8월부터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시험 응시료는 면제되며, 수험서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시험부터 자격 취득자의 신용상담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 기본서에 실무 관련 사례를 대폭 추가했으며, 시험 문제에도 신용상담 실무내용을 비중있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