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점포를 폐쇄했거나, 폐쇄하기로 결정한 곳의 수가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8월 2일 13개의 점포를 폐쇄하기로 확정했다. 폐쇄되는 각 지점은 인근 영업점으로 통합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 이슈로 서로 근거리에 있던 지점들을 하나로 합쳐 대형화를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합쳐진 대형 점포에서 다 같이 근무하게 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송윤혜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올해에만 ▲원효로 ▲함춘회관 ▲신한PMW해운대센터 ▲삼선교 ▲서울상수도사업본부 ▲경기도청 등 6곳의 점포를 폐쇄한 바 있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점포 폐쇄를 한 곳은 17개로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해 적었던 편이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경우 50~70여 곳을 폐쇄했다. 올 들어 신한은행도 점포 폐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포 대형화나 폐쇄 이슈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점포 통합 작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